[뉴스메이커] 찰스 3세 시대 전망<br /><br />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입니다.<br /><br />어제,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찰스 3세 국왕 시대가 개막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뉴스메이커에선 앞으로 펼쳐질 '찰스 3세 시대'를 전망해봅니다.<br /><br />엘리자베스 여왕의 마지막 길, 눈시울을 붉히는 찰스 3세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찰스 3세는 "영국과 전 세계에서 받은 조의에 헤아릴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"라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'세기의 장례식'을 치른 영국 왕실은 이제 찰스 3세의 대관식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찰스 3세는 1958년, 9살에 영국의 왕세자로 책봉된 이후 무려 64년간 즉위를 기다렸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대관식은 준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해, 내년 봄쯤 치러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도 즉위 후 1년 4개월 뒤 열렸죠.<br /><br />대관식의 하이라이트는 최고 성직자가 왕의 머리에 왕관을 얹는 장면이죠!<br /><br />찰스 3세는 '성 에드워드 왕관'을 쓰게 됩니다.<br /><br />순금으로 만들어진 왕관은 루비와 사파이어 등 444개의 각종 보석이 박혀있고요.<br /><br />무게가 2㎏가 넘습니다.<br /><br />대관식이 끝나며 찰스 3세 앞에는 여러 과제가 놓이게 될 텐데요.<br /><br />사실, 찰스 3세는 여러 스캔들로 인해 '인기 없는 왕'으로 불리기도 하죠.<br /><br />실제 왕위 계승 서열 1위로 올라선 아들 윌리엄 왕세자보다 호감도가 낮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왕실이 윌리엄 왕세자를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다, 이런 예측도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윌리엄 왕세자는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과 결혼해 슬하에 계승 서열 2위에서 4위인, 조지 왕세손, 샬럿 공주, 루이 왕자를 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다 본인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과 군주제 폐지 여론까지, 찰스 3세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인데요.<br /><br />왕세자 책봉 후 64년 만에 영국 국왕 자리에 오른 찰스 3세!<br /><br />과연, 왕관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찰스3세 #엘리자베스2세 #대관식 #성에드워드_왕관 #윌리엄_왕세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